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든 코인들의 대장인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편을 나누어서 작성할게요. 백서와 함께 제 개인적인 의견도 함께 작성되어 있습니다.
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 중 비트코인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죠? 그만큼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최초로 생긴 코인의 명성과 유명세를 모두 가지도 있는 코인이 바로 이 비트코인이죠. 이번에는 이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만들어진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천천히 살펴보려 합니다.
비트코인이 모든 코인의 기초이자 가장 이해하기 쉬운 코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비트코인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신 것 같아요. 만약 코인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공부를 하고 투자해주세요. 최소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남들에게 설명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저를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닌, 이 글을 읽는 코인 투자자분들을 위해 드리는 말씀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우선 비트코인 백서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백서가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백서는 쉽게 얘기해 총 기획서입니다. 이 코인이 어떠한 코인이다. 어떠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만든 이유가 무엇이다.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쓰일 것이다. 누가 만들고 왜 만들었는지를 정리해서 발표하는 문서입니다.
한 줄로 쉽게 말하자면 백서란 이 물건이 무엇인지 공식적으로 적어놓은 설명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백서란 비트코인 설명서, 기획서라고 할 수 있죠. 비트코인이란 것을 왜 만들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적혀있는 것이 이 비트코인 백서입니다. 비트코인 백서는 모든 코인들의 기본 토대가 되는 문서죠.
비트코인 백서 : https://bitcoin.org/bitcoin.pdf
아랫 글은 임민철(?)이라는 분이 한글로 번역해 놓은 글이니 참고해주세요. https://github.com/imc84/bitcoinwhitepaper/blob/master/bitcoin_ko.pdf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어야 할 때, 어떻게 주시나요? 만날 수 있다면 현금으로 주면 되겠지만, 지금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돈을 전달하시나요? 은행 계좌를 받아 돈을 보내주는게 보편적이겠죠. 혹은 현금을 편지봉투에 넣어서 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여기에는 커다란 문제점이 있죠. 바로 신뢰성과 수수료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은행을 신뢰하기 때문이죠. 은행이 돈을 가로채거나 우리를 속이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죠. 더 나아가 우리가 쓰는 돈의 가치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1000원짜리 종이 조각이 1000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한 것이죠.(지폐의 신뢰성은 일단 여기서는 넘어갈게요) 어쨋든 우리는 은행이라는 기관을 신뢰하고 신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수수료 문제도 있습니다. 돈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 신뢰성 있는 제 3자 혹은 기관을 사용한다면 중간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수료 없이 이체를 한다고 해도, 은행은 이미 여러가지 다른 형태로 이익을 챙기고 있죠.
비트코인을 만든 "나카모토 사토시"(가명)라는 사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 3자가 필요하지 않은 직접적인 거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비트코인이라는 시스템이죠.
비트코인은 돈의 소유량과 전달을 항상 공개함으로서 우리 모두를 증인으로 삼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비트코인을 주고 받은 것을 공개하고 서로 증인이 되어줌으로서 신뢰성 있는 제 3자는 필요 없어지게 된 것이죠. 즉 모두에게 공개를 하였기에 거짓으로 돈을 보낼 수도 없게 되었죠. 또한, 자신이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공개가 되어 있기에 없던 돈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위조할 수가 없는 것이죠.
위 시스템의 문제점은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증인을 구하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증인이 되어 줄 순 있지만, 누군가는 이를 기록하고 지켜보고 있어야 할 의무가 생긴 것이죠. 두번째는 누구에게나 보유량이 공개되어 있기에 나의 자산을 공개해야만 하는 부담이 있죠.
첫번째 증인을 구하는 문제는 그 보상을 제공함으로 해결했습니다. 증인이 되어주고 기록을 해주면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대가로 주는 것이죠. 그러면 이 보상을 노리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증인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지갑 주소의 쉬운 생성과 그 익명성으로 해결했습니다.
지갑은 누구나 정말 쉽게 생성가능합니다. 만약 자신의 지갑 안에 얼마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숨기고 있다면 새로운 지갑을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그 지갑에는 당연히 0원이 들어있을 테니 이를 사용해서 거래를 하면 되죠. 그리고 지갑주소를 아는 것만으로 주인을 역추적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많은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알았다고 해도 그 지갑이 누구의 소유인지 알 방법이 없는 것이죠.
오늘 역시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구독하기 그리고 하트 눌러주세요~! 또 제가 작성했던 글들도 달아드리니 관심 있으시면 읽어주세요~!
아래 전자책은 그동안 제가 코인에 대해 공부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둔 책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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