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가지 용어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바로 에어드랍, 하드포크, 스냅샷 3가지죠. 물론 이 3개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비트코인을 조금 공부하셨다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3개는 항상 같이 움직이는 용어거든요. 그럼 설명 들어갈게요.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말이죠? 코인을 공짜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ETC를 에어드랍 받는다."라는 말은 ETC코인을 공짜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정말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코인을 받는 것이죠. 물론 받으려면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드린 적이 있지만, 간단히 말해서 대규모 업데이트입니다. 코인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써서 프로그래밍 된 것이라, 고칠 점이 많으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는 기존에 있던 코인이랑 연결이 끊겨버려서 새로운 코인이 생겨나게 되지요. 마치 평행우주처럼요. 예를 들어서 오늘 하드포크를하여 업데이트를 했다면, 업데이트가 끝난 코인은 어제까지 썻던 코인의 기록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고 오늘부터 새로운 코인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원래 있던 코인은 그냥 그대로 남아있죠. 비유가 아니라 정말 연결이 끊겨버리고 새로운 코인이 탄생합니다.
즉, 하드포크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코인에서 새로운 코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물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그렇지 조금 차이점은 있습니다.)
스냅샷은 순간촬영입니다. 어떤 특정한 순간에 누구에게 몇개의 코인이 있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죠. 누가 누구에게 코인을 받았고 건네주었고 같은 사실은 전혀 상관없이 딱 한순간, 특정한 순간에 누구에게 몇 개의 코인이 있는지만을 기록합니다. 만약 스냅샷 순간에 A에게서 B에게로 코인이 넘어가는 중이였다면, 아직 넘어가진 않았으니 소유권은 A에게 찍히게 됩니다.
스냅샷은 특정 시간에 코인 보유를 기록하는 것이기에, 스냅샷의 날짜와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드포크가 일어나면 스냅샷을 찍어서 그 순간 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새로운 코인이 에어드랍 된다."
한 문장으로 3개를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하드포크로 새로운 코인이 생긴다는 건 기억하시죠? 그럼 이 새로운 코인은 누구에게 줄까요? 바로 스냅샷을 찍은 순간에 기존 코인을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줍니다. 그 사람에게 새로운 코인을 에어드랍해 주는 것이죠.
그래서 하드포크 소식이 들리면 스냅샷이 언제인지 어떤 코인을 에어드랍 해 주는 지가 큰 관심거리입니다. 그 코인을 가지고만 있으면 새로운 코인을 아무런 대가 없이 공짜로 받을 수 있기에, 스냅샷 시기에 맞춰 코인의 시세가 급등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 후 스냅샷 순간이 지나면, 다시 가격이 폭락하여 원래의 시세로 돌아가는 것이 보통이죠.
통상적으로 에어드랍, 하드포크, 스냅샷은 묶일수 밖에 없습니다. 1개가 일어난다면 보통 다른 2개도 같이 일어난다는 의미니까요.
오늘은 3개의 용어에 대해 설명드려보았습니다.
혹시나 제 글에 틀린 점을 발견하셨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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