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에서도 흔히 쓰이고 코인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말인 선물거래, 그리고 선물거래에 사용하는 롱, 숏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합니다. 물론 주식과 코인에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우선 간단히 설명드리면
- 선물거래는 미래의 가격으로 지금 거래를 하는 것
- 롱은 지금 가격으로 미래에 매수를 하는 선물거래
- 숏은 지금 가격으로 미래에 매도를 하는 선물거래입니다.
말이 어렵죠?
애초에 평상시에 잘 쓰지 않는 매수나 매도라는 말을 쓰면 이해가 힘듭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 선물거래는 미래에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걸 예상해서 배팅하는 것
- 롱은 가격이 오른다에 배팅하는 것
- 숏은 가격이 내린다에 배팅하는 것
이렇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자세하게 예시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선물거래는 미래의 거래를 현재가격으로 약속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무조건 선물거래를 약속한 시점의 가격으로 이루어지는 거래입니다.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원이라면 미래의 가격이 얼마든지 무조건 100만원으로 거래가 강제로 성사되는 것이죠. 현재가격으로 성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지금 코인 가격이 100원입니다. 선물거래로 내일 거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내일 코인 가격이 올랐든 내렸든 무조건 100원으로 거래가 성사됩니다. 제가 코인을 파는 입장일때는 가격이 내리면 이득이겠죠? 가격에 내렸는데도 100원에 팔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코인을 사는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르면 이득이겠죠? 100원보다 비싼 코인을 100원에 사는 것이니까요.
우선 알아두셔야 할 것은 "롱과 숏은 선물거래에 포함되는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롱이나 숏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선물거래를 한다는 뜻이죠.
롱은 미래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미래에 가격이 오른다면 지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뜻이겠죠? 그러니 미래에 현재의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거래를 해두는 것이 롱입니다. 보통은 "롱을 잡았다.", "롱쳤다."와 같이 표현하죠. 조금 더 정확히 개념적으로 들어간다면, 거래 대상의 값(돈)을 미리 빌려서 가져온다음(빚), 약속된 거래시간에 대상을 팔고 빚을 갚는 개념입니다. 돈을 땡겨오는 개념이라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쉽게 말해서 롱은 "나중에 비싸질것 같은니까 지금 가격으로 사서 나중에 팔겠다."입니다.
숏은 앞으로 가격이 내릴 것을 예상해서 투자하는 선물거래의 방식 중 하나입니다. 미래에 가격이 내린다면 지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값이겠죠? 그럼 지금 비쌀 때 팔고 미래에 쌀 때 사면 이득을 볼 수 있겠네요. 이 생각이 숏입니다. 이 역시 "숏 친다.", "숏을 잡았다." 등으로 표현하죠. 자, 이것도 조금 정확한 개념으로 들어가볼게요. 이건 물건을 미리 빌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죠. 이제 시간이 흘러 물건 값이 내려가면 그 때 물건을 다시 삽니다. 그리고 이 물건을 다시 갚아주면 거래가 끝나고, 돈을 벌 수 있죠. 물건을 미리 빌려 팔고 나중에 다시 사서 갚는 개념입니다.
이 역시 쉽게 말해 "숏은 값이 떨어질테니 지금 비쌀 때 팔아서 이득을 보겠다."입니다.
오늘 역시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구독하기 그리고 하트 눌러주세요~! 또 제가 작성했던 글들도 달아드리니 관심 있으시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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