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분석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코인의 관계 (비례/ 반비례 이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작성합니다.

 

 코인은 옛날과는 달리 다양한 지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CPI(Customer Price Index)인 소비자 물가 지수입니다. 이 소비자 물가 지수가 도대체 코인 가격과 어떻게 연관이 있으며 무슨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제 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옛날과는 다른 투자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옛날과는 코인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달라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코인은 사기이며 투자가 아닌 투기로 바라보는 시선도 많고, 잠재적인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로 보는 시선 또한 많습니다. 물론 어느 것이 옳은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겠죠. 두 개의 상반되는 시선이 모두 틀릴 가능성도 있겠죠. 하지만 코인이 현재 변동성이 심하며, 위험성이 높은 자산이라는 부분은 모두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투자는 신중히 해주시길 바라며, 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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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PI(Customer Price Index)란 무엇인가?

 

 - CPI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Customer Pri...뭐시기 당연히 이렇게 까지는 알 필요 없겠죠? 쉽게 말해 CPI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즉, "CPI가 높다=물가가 많이 올랐다."라는 뜻이죠.

 

 최근 CPI가 높게 발표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뜻이죠. 기름 값도 오르고 밥값도 오르고 빵값도 오르고 안오르는 건 내 월급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많죠.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뜻은 그냥 내 월급이 줄어든다는 뜻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기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과 관련해서도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것까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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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PI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 CPI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그때 그때 다릅니다. 어떤 때는 CPI가 오르면 코인도 오르지만, 또 어떤 때는 CPI가 오르면 코인이 떨어지죠. 정말 짜증나는 소리입니다. 같은 사건이 일어났는데 결과가 일정하지 않다니요? 그렇기 때문에 분석이 어렵습니다. 저는 이 2가지 상황에 대해 왜 그러한 관계를 가지는지를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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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도 오른다? (비례 관계)

 

 -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왜 오르는지를 알아봐야 겠죠? 

 

 우선 CPI가 오른다는 것은 물가가 오른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내 월급이 줄어든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러면 내 월급이 줄어들지 않기 위해서, 물가가 오르기 전에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물건들을 미리 사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달에 빵 가격이 오르기 전에, 다음 달에 먹을 빵까지 미리 사놓는 방법이죠. 그럼 다음 달에 빵을 사는 것보다 돈을 아낄 수 있겠죠. 하지만 빵을 미리 사놓으면 상하니까, 그 대신 다른 것을 미리 사두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 다른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이죠.

 

 CPI가 오른다는 것은 내 월급은 그대로고 다른 것들의 가격은 전부 오른다는 말이죠? 그러면 지금 비트코인이나 금을 사두면, 이것들의 가격도 똑같이 오르지 않을까요? 이러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을 사게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너도나도 비트코인을 사려하겠죠. 그러면 이 영향까지 더해져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상이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원리입니다. 참고로 주식도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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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진다. (반비례 관계)

 

 -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해하셨죠? 그러면 반대는 어떨까요? 왜 어떨때는 CPI가 높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질까요?

 

 CPI가 오르면 사람들이 돈을 미리 다 써버리려 합니다. 왜냐? 다음 달에는 물건 가격이 오르니까 물건을 미리 사려는 것이죠. 그러면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까 물건의 가격이 더 올라가버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돈을 쓰는 걸 막아야겠죠. 돈을 쓰는 걸 막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자를 많이 주는 것입니다.(금리 상승이라고 하죠.) 은행이 이자를 많이 주면 사람들이 돈을 안쓰고 저축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비트코인이 나옵니다. 자, 이제 이자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투자를 할까요, 저축을 할까요? 저축해도 돈을 많이 주는데, 굳이 위험 부담이 높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어디까지나 투자자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이 줄어듦으로서 가격도 내려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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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PI와 비트코인 관계 요약

 

 -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 상승 경우(비례하는 경우)

 물건들 가격이 오름 > 물건이 오르기 전에 물건을 사려 함 > 비트코인을 사려는 사람이 많음 > 비트코인 가격 상승 

 

 - CPI가 오르면 비트코인 하락 경우(반비례의 경우)

 물건들 가격 상승 > 돈을 쓰는 걸 막기 위해 이자 상승 > 위험성 높은 투자 하려는 사람이 줄어듬 >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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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CPI와 비트코인 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직 미숙하여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제 글에 틀린 점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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